어제는 뜀박질만, 오늘은 뜀박질과 약간의 변경된 헬쓰. 오늘의 몸무게 77.4kg.
어제는 지금까지 전력질주한 것 중 가장 빨랐다. 옛날 뛰어다니며 놀던 시절이 생각날 만큼 죽어라고 뛰었으니 말이다. 그간 전력질주한다 해도 그전 달리던 속도에서 보폭을 좀더 늘리거나 힘을 조금 더 내던 수준이었는데, 어제는 그야말로 있는 힘껏 달린 것이다. 그렇게 달리던 내가 신기했을 정도. 오늘 또 그렇게 해볼까 했는데, 그런 몸상태가 안나온다. 맘먹는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다.
윗몸일으키기를 하다 문득 배에 힘이 별로 안간다는 것을 느꼈다. 오히려 허리와 허벅지 근육에만 힘이 쏠린다는 느낌. 그냥 윗몸, 뒷몸 일으키기 정도만 하면 알아서 뱃살이 빠질 것이다 생각했는데, 문득 의심이 든 것이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복근 운동에 윗몸일으키기는 별로 보이지 않는다. 역시...
두 가지 정도 복근 운동법을 보았는데, 하나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몸매용, 하나는 완전 헬쓰장 아저씨용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몸매용은 다리를 쭉 편 채로 윗몸을 일으킨 다음 다시 다리까지 올릴 수 있는 만큼 올려 10초정도 머무르는 방법과 누운 채로 다리를 곧게 펴고 위 아래로 15회 정도 올렸다 내렸다 하는 방법 두가지이다. 전자는 뱃가죽 전체용, 후자는 아랫배 용이라나?
헬쓰장 아저씨용은... 움.. 그림으로 그려야나 표현이 가능하겠다. 여하간, 당분간 윗몸일으키기는 뒤로하고 윗 방법을 쓸 생각이다. 다음은 위의 두 가지 방법에 대한 설명이 담긴 글 링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