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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15, 99일차: 4.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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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16, 100일차: 3.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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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17, 101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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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18, 102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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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19, 103일차: 5.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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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20, 104일차: 5.0시간(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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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21, 105일차: 갈무리(모의 시험)
이번에는 총 공부량에 대해선 적지 않겠다. 맘이 너무 아파올 것이기 때문이다. 대신 매우 불만스러운 나의 의지력에 대해 위로를 해주겠다. '워크샵 준비를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던 거야. 별수 있었니?' 나 자신을 속이는 짓이 될 수도 있겠고, 실제로 그러했다고도 느껴지지만 핑계김에 아예 한주 푸욱 쉴 생각도 한 몫 작용.
갈무리는 저번 시험보다 '상당히'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 1교시를 제외한 2, 3, 4교시 모두 4문제를 전부 채우는 대사건이 발생. 성적이야 뻔하겠지만 그래도 나름 발전했다는 뜻이 아니겠어? 일정 수준의 구라를 푸는 것도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데.. 그것도 제한된 시간 안에 말야.
갑자기 타 기술사님의 공부 후기에 대해 생각이 난다. 갈무리 후 그날 반드시 복습을 했다고. 나는 이날 본가로 직행했다. 시험문제는 꺼내보지도 않았네. 함께 시험을 쳤던 상훈이형에게 한마디를 날리면서. '시험 꼴도 보기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