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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낭 여행: prelude

Category
프로젝트s
Tags
일본 여행
Created time
2010/08/04
거반 4년만에 다녀온 여행이지만, 이번 여행은 다른 여행에 비해 몇 가지 특징이 두드러진다.
1.
해외여행 : 비행기로 한시간 반이면 충분한 거리이지만, 그토록이나 잘 알려진 나라지만, 어쨌건 난 일본말을 전혀 못한다. 아는 것이라곤 '아리가또고자이마쓰', '스미마셍' 딱 두 마디.
2.
일본여행 결심일로부터 출발일까지의 시간이 겨우 이틀 : 한마디로 말해 준비할 겨를이 거의 없었다는 말.
3.
트위터 실시간 여행기 : 아이폰과 트위터의 짬뽕을 통해 실시간으로 여행기록을 남기고, 도움을 받았다는.
4.
최대한 많은 지점 : 6일이란 짧은 시간 내에 일본 주요지역 탐방(또는 찍기)
5.
돈에 안쫓기기 : 돈을 아끼긴 하되, 일본 문화를 제대로 느끼기 위한 부분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 외에 유스호스텔 적극 사용을 통한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나 해당 지역의 특이문화 경험 등은 해외 배낭여행에서는 거의 기본이 되겠고, 효율적인 시간, 돈 관리 역시 특징이라 논할 것이 못되겠다.
그럼, 간단히 이번 여행 오버뷰로 시작을 하자면,
1.
일정 : 10.07.25(일요일) 오전 8시 인천 출발 ~ 10.07.30(금요일) 오후 9시반 김포 도착. 출발일과 도착일 모두를 온전하게 여행 일정에 넣을 수 있었다.
2.
경로 : 후쿠오카(비행기 도착지점) -> 나가사키 -> 히로시마 -> 도쿄 -> 나고야 -> 교토 -> 오사카 순. 간단하게 말해서 홋카이도 쪽(삿포로 등)을 제외한 일본의 주요 도시는 죄다 돌았다. 西에서 東으로 순차적으로 여행하자면 도쿄가 마지막 코스가 되야 하지만, 돌아올 비행기가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약간의 순서 변경이 있었다.